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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광장서 '세지광' 축제 열린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5·18 민주광장에서 ‘2022 세계 지성이 광주를 말하다’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융합예술축제는 위기의 시대 집단 지성에게 길을 묻고 시민들과 함께 해답을 모색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축제는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타악과 춤이 어우러진 ‘대동의 춤_무등공명’을 시작으로 김민웅 전환행동 대표와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가 ‘민주주의, 광주 그리고 언론’을 주제로 시민들과 우리 사회의 언론지형 문제와 민주주의와 언론의 관계 등을 논하는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대동의 춤_Love&Peace’에서는 최보결 안무가와 오월어머니들이 시민들과 함께 광장에서 치유의 춤을 춘다.

이와 동시에 ‘오월정신 릴레이아트’도 펼쳐진다. 릴레이아트에는 시사만화의 대가 박재동 화백과 고경일 교수, ‘세월오월’ 민중화가 홍성담, ‘일제를 빛낸 사람들’의 이상호, 한희원 등 50여 명의 작가들과 공모를 통해 참여한 시민작가(가족) 12팀이 ‘광장민주주의-158610’을 주제로 한 걸개그림을 전시한다. 밤 9시 30분부터는 ‘민주시민캠프’가 문형식 DJ와 함께 ‘응답하라 1980’을 주제로 LP디제이쇼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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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일보] 인문학자·예술가·시민 어울린 축제의 장 ‘세계지성이 광주를 말하다’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