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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정신 릴레이…예술로 집단지성 펼친다

     

    광주정신을 테마로 예술인과 시민을 아우를 인문예술 융합축제가 펼쳐진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김덕진)은 융합예술축제 ‘2022 세계 지성이 광주를 말하다’를 오는 11일과 12일 5·18민주광장에서 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광주시 후원, 42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협력사업으로 마련됐다. 샌드아트로 이름을 알린 생명평화미술행동의 주홍 작가가 이번 축제의 총감독을 맡아 위기의 시대. 집단 지성에게 길을 묻고 시민들과 함께 해답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무등의 빛으로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에서는 광주정신을 무대화한 공연과 토크 등을 선보인다.

    먼저 행사 첫 날인 11일 오후 6시30분 여는 공연으로 대동의 춤이 마련된다. 얼쑤&잽이, 전통연희놀이연구소가 타악 연주와 상모돌리기, 사자탈춤 등이 어우러진 ‘무등공명’으로 포문을 열 계획이다.

    이어 최보결 춤의학교 대표와 안무가들, 오월어머니들이 치유의 춤을 추는 ‘Love&Peace’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댄스도 진행,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몸짓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후 7시에 진행될 토크쇼 광주정신 이야기에서는 김민웅 전환행동 대표와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가 ‘민주주의, 광주 그리고 언론’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우리 사회의 언론지형 및 인권의 문제, 민주주의와 언론의 관계 등을 논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9시30분부터 새벽 1시까지는 문형식DJ가 LP디제이쇼 콘셉트의 민주시민캠프 ‘응답하라 1980’를 진행한다.

    행사 내내 진행될 ‘오월정신 릴레이 아트’는 공모를 통해 뽑힌 시민작가(가족) 12팀이 예술인들과 함께 ‘광장민주주의-158610’라는 주제로 걸개그림에 참여한다. 참여 예술인은 시사만화의 대가 박재동 화백과 고경일 교수, ‘세월오월’로 시대를 적나라하게 풍자한 민중화가 홍성담, 친일파 92명을 소환한 대작 ‘일제를 빛낸 사람들’을 선보인 민중미술가 이상호, 양림동의 산 증인인 서양화가 한희원, 김병택·최재덕 광주민미협 회장 등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유튜브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월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공연과 토크쇼 참여는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월정신 릴레이 아트의 경우 행사 때 사용할 재료를 사전에 준비해야해 행사 전날인 1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김덕진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5·18민주광장에서 시민들과 대화하고 춤추며 소통하는 예술축제를 펼치게 돼 뜻 깊다”며 “향후에도 광주정신과 문화 민주주의를 느끼고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주홍 총감독은 “올해 행사는 5·18진상규명을 외치며 전국으로 확산된 6·10항쟁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날을 잡았다. ‘광주오월’의 시공간과 개념을 확장한 행사”라고 덧붙였다. 문의 062-234-2727.


    주소:(우)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3 (금남로3가) 삼호별관 2층
    전화:062)234-2727 팩스:062)234-2728 이메일:r-cultur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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