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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문화교육·아카이브 구축 공동 추진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과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문헌정보학과가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전남대 사회과학대학 문헌정보학과와 지난 29일 지역 시민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와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민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대학 정규·비교과 교육과정 연계 실천형 수업 개발 ▲지역 문화자원 분류 및 메타데이터 고도화 ▲아카이브 기반 문화콘텐츠 제작 및 오픈 캠퍼스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RISE 사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 협력 모델로, 대학의 전문성과 시민사회 단체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교육·아카이브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앞서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과 전남대 문헌정보학과 박주현 교수는 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축적해 온 문화자원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해 훼손·유실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RISE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재단이 소장한 도서·비도서 자료를 포함한 문화자원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시민사회 단체의 메타데이터 구축과 아카이빙 모델을 개발해 왔다.
양 기관은 RISE 공동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문화도시 오픈캠퍼스’ 시민 도슨트 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시민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노경수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사장은 "아카이브는 기록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참여로 확장될 때 비로소 힘을 갖는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의 문화 역량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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