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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가 중심 넘어 시민 참여 거점으로…공유·연결·개방 기능 강화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가 공간 이전과 기능 강화를 거쳐 시민과 활동가를 연결하는 ‘시민커뮤니티 거점’으로 재탄생했다.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는 29일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 4층 공익라운지에서 ‘시민커뮤니티 공간’ 개소식을 열고, 시민사회 통합 지원 기능을 본격 가동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명술 광주NGO시민재당 이사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정길 광주평화연대 상임대표, 이운기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미대표, 황혜연 오월광주 사무국장 등 광주시민사회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명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46주년 5·18 광주민중항쟁 기념행사를 앞두고 뜻깊은 공간이 조성됐다”며 “시민과 시민사회를 잇는 협치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광주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민사회 역량 강화와 공익활동 확산의 허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일빌딩은 1980년 5월의 역사를 간직한 광주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곳이 과거를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서로 만나고 소통하는 열린 광장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10여 년간 세 차례 공간 이전을 거치며 역할을 확장해 왔다. 초기 상무지구 KT텔레캅 빌딩 시기에는 광주NGO센터로서 활동가 지원 기반을 구축하며 시민사회 전문성의 출발점을 마련했다.

    이후 BYC 빌딩으로 이전한 확장기에는 교육장과 회의실을 대폭 확충해 연간 수만 명이 이용하는 시민사회 거점으로 성장하며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2020년 전일빌딩245로 이전한 이후에는 공간 성격이 크게 변화했다. 활동가 중심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되며 시민과 시민사회를 잇는 역할을 확대했다.

    특히 2025년 10월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민사회단체 간 간담회를 계기로 전일빌딩 4층 공실을 시민사회 공유공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확정되면서 공간 혁신이 본격화됐다.

    이후 시민 설문조사와 활동가 의견 수렴을 거쳐 리모델링이 추진됐으며, 사무 중심 구조를 탈피한 ‘공유·연결·개방’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이번에 개소한 시민커뮤니티 공간은 기존 NGO 지원 기능에 시민 참여 기능을 더한 통합형 플랫폼으로, 시민 누구나 공익 활동과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거점으로 운영된다.

    센터 관계자는 “공간은 ‘활동가 지원’에서 ‘생태계 확장’을 거쳐 ‘시민사회 연결’로 진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공익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의 든든한 연결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딜사이트경제TV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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