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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7일 폐막, 누적 51만 명 돌파
‘Meet Design’주제 62일 대장정 막바지
‘펭수’ 등 홍보 마케팅 주효 관람객 몰려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62일간의 대장정 끝에 오는 7일 막을 내린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Meet Design’을 주제로 열린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누적 방문객 수는 지난 1일 기준 51만 1457명이었으며, 지난 2021년 온라인을 포함한 총 관람객 수 42만 3598명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50여개국의 195개 기업과 855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역대 최다인 2718점의 디자인 작품을 선보였다.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진행된 본전시를 비롯해 시립미술관, 동구미로센터 등 광주·전남 11개소에서 특별전, 연계 기념전, 국제학술행사 등을 선보이며 광주 전역의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본전시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예술과 차별화된 디자인, 디자인이 바꾸는 기술의 미래, 라이프스타일, K-컬쳐,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4개 테마로 구성해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를 제시했다.
특히 각 전시관별 콘텐츠와 전시 연출은 기존의 ‘보는’ 전시에서 탈피해 친환경과 지속가능성 등 디자인비엔날레가 전하는 다양한 메시지와 함께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명예홍보대사 펭수 초청과 블루보틀 커피트럭 입점 등 이벤트를 앞세운 홍보마케팅으로 SNS에서 확산되는 등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 역대 디자인비엔날레 사상 처음으로 개막식 초청 시민들을 공모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같은 전시의 차별화와 행사의 대중성을 통해 지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미국, UAE, 호주, 일본 등 13개국 바이어, 36개 지역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166만 불(292억 원 상당) 규모의 수출상담 및 855만 불(115억원 상당) 수출 계약을 이뤄냈다.
더불어 비엔날레관 5전시관에 마련된 지역 우수상품 전시판매관은 지역 굿즈 200여 품목을 선보이며 1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나리아 공기질 측정기, 거대하고 맛있는 빈백, 무등산 향수 등은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디자인 전시의 차별화와 함께 정체성 정립, 대중화, 경제성 측면에서 성과를 거뒀다”면서 “2025년,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7일 6시 비엔날레전시관 이벤트홀에서 폐막식을 갖고 6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시연 기자 youn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