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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오는 8일 열세 번째 지역문화교류마당 개최
‘자연과 미술-의재 허백련(許百鍊)’
의재미술관 관장이 들려주는 인문학 강좌와 자연친화적 탐방코스 마련해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김덕진)은 오는 7월 8일(토) 오전 9시 30분, 열세 번째 지역문화교류마당 ‘자연과 미술-의재 허백련(許百鍊)’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 미술관의 건축적 이야기를 시작으로, ‘의재 허백련’을 소개하는 인문강좌를 통해 시민이 지역의 인물을 깊이 이해하고, 관련 장소를 탐방하여 지역문화의 주체성을 갖추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 구성은 첫 번째 ‘마주하기’ 코스를 시작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의재미술관의 공간과 전시를 도슨트 해설과 함께 관람한다. 두 번째 ‘음미하기’ 코스는 허백련 화가의 그림과 생애를 주제로 한 이선옥 의재미술관 관장의 인문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의재 허백련이 강조한 차(茶) 정신으로 차를 따르고 음미하는 시간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세 번째 ‘다가가기’ 코스는 앞선 내용을 바탕으로 ‘허백련 춘설헌’ 현장을 답사하고, 프로그램 참여자 분들의 만남과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희망자는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사무처(062-234-2727)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회원 1만원)으로 식사비 및 답사 비용 모두 포함된다.한편, 13회째 진행되고 있는 지역문화교류마당은 도시를 풍성하게 만드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교류하는 만남을 통해, 문화도시 광주의 기반 조성 및 세대와 계층 간의 문화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