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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두 공법단체, 특히 5·18부상자회 황일봉 회장과 특전사동지회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 색깔론 공세 강력 규탄!

    오월 정신 훼손 및 광주공동체 파괴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석고대죄하라!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에 대한 두 5·18 공법단체(공로자회, 부상자회, 이하 두 공법단체)와 (사)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이하 특전사동지회)의 이념을 앞세운 색깔론 공세가 광주전남 시·도민(이하 시·도민)이 용인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

     

    두 공법단체는 윤석열 정부의 국가보훈부(이하 보훈부)의 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율성 역사 공원 조성 반대 광고를 내면서 앵무새처럼 보훈부의 주장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등 오월 정신을 훼손하고 광주공동체를 정면으로 부정하였다.

     

    더군다나 2002~2010년 광주 남구청장으로 재직할 당시에 정율성 거리를 지정하고 흉상 제막식에 참석하는 등 기념사업을 추진한 당사자였던 5·18부상자회 황일봉 회장이 윤석열 정부의 이념과 색깔론 공세에 편승하여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이 마치 공산주의자를 우상화하는 것이라고 매도하고 관제데모에 참석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행태를 보이고 있다.

     

    황 회장은 5·18민주유공자가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기 위하여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궤변에 불과하며 자가당착에 다름 아니다. 광주를 희생양 삼아 국가유공자가 되는 것을 시·도민뿐만아니라 공법단체 회원들과 5월 영령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여기는가?

     

    또한 특전사동지회는 지난 2월 19일, 두 공법단체와 ‘용서와 화해를 위한 대국민 공동선언식’ 강행 이후에 진정한 사과와 반성은 고사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매개로 두 공법단체의 행보에 발맞춰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망발로 광주공동체를 폄훼하고 시·도민을 우롱하는 작태를 저질렀다.

     

    굳이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지난 몇 달 동안 두 공법단체와 특전사동지회의 행보를 반추해보면, 대국민공동선언의 취지가 80년 5월의 진실을 규명하고 대동정신을 선양하는데 있다는 이들의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하고 이율배반적인 행위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80년 5월, 불법적 권력을 찬탈하기 위한 계엄군의 만행에 맞서 불의에 항거하고 정의를 위해 한 몸 희생을 주저하지 않았던 시·도민은, 1980년 5월 이후 오랜 세월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투쟁 과정에서 ‘빨갱이, 북한군 투입, 색깔론, 종북 논쟁’ 등 광주가 감내해야 했던 고통과 아픔의 역사를 잊지 않고 있다.

     

    이런 점에서 두 공법단체와 특전사동지회의 독재정권과 극우·수구 집단이 80년 5월과 광주를 모욕했던 방식으로 역사를 퇴행시키려는 시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폭거이다. 두 공법단체와 특전사동지회 특히 황일봉 회장은 한 편의 잘 짜여진 드라마의 엑스트라처럼 오월 정신을 훼손하고 광주공동체를 파괴하려는 일체의 행위를 당장 중단하길 바란다.

     

    석고대죄해도 시원찮은 두 공법단체와 특전사동지회는 철 지난 이념과 색깔론으로 더 이상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진실을 호도하고 선동하지 말라! 최소한의 염치와 부끄러움을 안다면 자숙하고 또 자숙하길 촉구하며, 반복한다면 광주공동체에 대한 정면 도전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절대로 묵과하지 않고 시·도민과 함께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


    주소:(우)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3 (금남로3가) 삼호별관 2층
    전화:062)234-2727 팩스:062)234-2728 이메일:r-cultur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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