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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열네 번째 지역문화교류마당 개최 ‘고려인마을’로 떠난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오는 16일 열네 번째 지역문화교류마당 개최
‘환대를 가득안고 만나는 고려인마을! 안녕, 즈드라스트부이쩨’
고려인 문화관 ‘결’ 방문해 마을 투어와 중앙아시아 음식 체험까지!
○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김덕진)은 오는 9월 16일(토) 오후 2시, 열네 번째 지역문화교류마당 ‘환대를 가득안고 만나는 고려인마을! 안녕, 즈드라스트부이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즈드라스트부이쩨‘는 러시아어로 ’안녕하세요‘를 뜻한다. 실제로 고려인마을에서 자주 쓰이는 일상 언어이다.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이 이번 프로그램은 국권 회복을 위해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선조들의 유지를 받들어 광산구 월곡동에 정착한 고려인마을의 삶의 방식과 터전을 일구어 온 경험의 고찰을 통해서 광주의 정체성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문화도시를 이해하고 공감하고자 기획되었다.
○ 탐방에 앞서, 정성구 UCL도시콘텐츠연구소 대표를 초청하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현 주소와 발전 방안 및 고려인 마을의 역사성과 문화마을로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서 고려인들의 이주사 및 공동체 문화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월곡동 고려인 문화관 ‘결’ 관람 및 마을 곳곳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고, 고려인이 직접 운영하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음식도 체험할 예정이다.
○ 특히 이번 탐방 코스에는 지난해 8월15일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으로 봉환된 1주년을 기념해 흉상을 세웠던 ‘홍범도 공원’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서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참여자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희망자는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사무처(062-234-2727)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회원 1만원)으로 식사비 및 답사 비용 모두 포함된다.
○ 한편, 14회째 진행되고 있는 지역문화교류마당은 도시를 풍성하게 만드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교류하는 만남을 통해, 문화도시 광주의 기반 조성 및 세대와 계층 간의 문화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 별첨① : 열네 번째 지역문화교류마당 웹자보
※ 별첨② : 열세 번째 지역문화교류마당 행사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