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림
광주-대구 시민문화단체 교류,
광주 김치축제 무대에서 연대와 화합의 합동공연 선보여
풍물과 밴드, 갈등 녹이고 연대로 폭발하는 달빛크러시
○ 광주와 대구의 시민문화단체가 5년 동안 이어온 ‘달빛 시민문화단체 교류’가 지역 대표 축제의 공연으로 결실을 맺는다.
○ 광주문화도시협의회와 영호남경제문화교류협의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와 ㈜웰컴즈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25 광주김치축제의 특별 무대로 펼쳐진다. ‘달빛 시민문화단체 교류’는 2020년 광주 시민문화단체가 대구를 방문하며 시작된 광주-대구 시민문화단체 교류 프로젝트로, 두 도시의 문화예술인과 시민단체가 협력과 문화 교류를 통해 연대와 화합을 도모해왔다.
○ 올해 광주김치축제에서는 그동안의 교류와 협업의 결실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광주X대구, 풍물X밴드』’라는 이름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의 풍물팀과 대구의 밴드팀이 한 무대에서 만나는 상징적인 협연으로, 갈등이 있었던 지역 간의 교류뿐만이 아니라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연출로 연대와 화합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 광주문화도시협의회 박병주 상임대표는 “시민이 주체가 된 문화교류가 5년간 꾸준히 이어지며 두 도시 간 신뢰와 연대의 기반을 다졌다”며 “이번 무대는 그 결실을 예술로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전했다.
○ 또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의 노경수 이사장은 “달빛 교류는 문화예술을 넘어 정책·경제·청년 분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화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