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림
우리 재단이 참여하고 있는 아문도시시민연대 대표단은 지난 2월 3일(목)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회의실에서 문화전당재단 경영진 인사와 관련하여 문체부 1차관을 면담했다.
시민연대는 문체부 1차관 면담 자리에서 “이번 인사는 임명된 인물들이 향후 재단이 수행해야 할 기능과 역할의 부적합·지역과의 소통 무시·아특법 부칙 2조에 의거하여 정관 작성 및 임원 추천 역할을 하는 설립추진단에 참여한 민간 위원 조차도 추천-심의-임명 과정을 몰랐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임명 철회를 요구하였다.
하지만 문체부 1차관은 “인사 과정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할 수는 없지만 광주문화예술계와 광주시로부터 추천을 받았다”고 말하며 “경영진이 임명되어서 면직 사유가 없는 한 임명 철회를 할 수 없다”고 반복해서 답변하였다.
시민연대는 문화전당재단 경영진 임명 파행에 대하여 면피성 해명만을 반복한 문체부 1차관의 답변에 대하여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임원 추천 전반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 및 임명 무효 가처분을 포함한 법적 조치 등의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