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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 27(화) 19시, 호남한국학 열린강좌 두 번째 강좌인 '무등산에 다녀간 사람들, 그들이 보고 들은 것' 강의가 진행되었다. 박명희 전남대 교수의 강의 아래 재단 임 · 회원과 시민 40명이 참여했다.
박명희 교수의 일목요연한 설명과 함께 ▲무등산 유산기 ▲무등산 유산시 ▲고경명 의병장의 유서석록 순으로 심도있는 강의가 펼쳐졌다. 특히, 고경명 의병장의 유서석록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는데,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질문으로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고경명 의병장에 관심이 많은 한 수강생은 "무등산을 유람한 42세의 고경명 의병장은 당시에 어떤 생각과 느낌을 받았을지 궁금증과 상상이 든다." 며 후기를 남겼다.
이어서, 세 번째 강좌는 7. 29(목) 19시, '노사학파와 광주 : 담대헌에서 무등을 바라보다' 라는 주제로 이향준 전남대 교수의 초청강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