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역사문화시민대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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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은 ‘한민족의 전통 사상과 정신문화’를 주제로 제9기 역사문화시민대학을 연다.

이번 역사문화시민대학은 우리나라 고유 사상을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9일부터 23일까( 매주 화·목 오후 3시) 광주 동구 미로센터에서 네 번의 강좌와 대전 문화탐방이 진행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선비정신, 지금도 현재 진행형?’(9일·조우진 전남대 교수), ‘역사 속 꽃 피웠던 불교문화’ (11일·이계표 조선대 교수), ‘‘NO재팬’으로 들여다본 한민족의 정기와 일제 잔재’ (16일·김순흥 광주대 명예교수), ‘예술로 만난 민중 신화와 사상’(18일·김봉준 민중미술가)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23일에는 대전 지역 동춘당, 송시열 남간정사, 신채호 생가터 등을 둘러보는 문화탐방이 예정돼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며 희망자는 8일까지 전화(062-234-2727) 접수. 수강료는 2만원(교재비와 문화답사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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