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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대 한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장, "실무형 인재 양성 목표"

    1994년 개설, 올해 6월 신문방송학과에서 학과명 변경
    디지털 스마트 시대 선도할 방송영상 제작, 저널리스트 인재 육성
    언론‧미디어 현장 즉시 투입 가능한 현장맞춤형 인재양성 교육목표
    졸업생 신문·방송사 취업, 영상제작 회사 창업 등 활발


     호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한선 학과장.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한선 학과장.호남대 제공
    [다음은 호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한선 학과장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이번 시간에는 광주‧전남 지역 대학의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학과에 대해 알아보는 <우리 학과를 소개합니다>를 함께합니다.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미디어 환경을 선도할 방송영상 제작자와 저널리스트를 양성하는 학과가 있는데요. 호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한선 학과장과 이야기 나눕니다. 학과장님 안녕하십니까?
     
    ◆한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진행자> 먼저 호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대해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선> 급변하는 미디어 기술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 시대 걸맞는 방송영상 제작과 저널리스트 육성을 목적으로 개설된 학과입니다. 1994년 개설되어 올해로 창설 29주년을 맞이했고, 올해 6월까지 학과명이 신문방송학과였는데 학과명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바뀌었습니다. 디지털 스마트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언론, 방송, 영상, 광고, 인터넷, 여론, 문화 등에 관한 다양한 현장밀착형 실무 교육에 주력해 왔으며, 특히 최근 SNS와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등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주도할 유능한 영상 제작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신문방송학과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이름을 바꾸게 됐는데, 학과명을 변경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선> 지금의 미디어 환경은 이른바 레거시 미디어가 주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그렇고 대중들의 미디어 이용패턴에서도 전통적인 신문이나 방송보다는 인터넷, SNS, OTT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디어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러나 저널리즘의 본질적인 역할은 미디어가 바뀌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아닙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바뀌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실무능력을 기르는 것 못지 않게 영상제작과 저널리즘의 기본을 지키는 중심축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진행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는 어떤 걸 배우는지 궁금한데요. 교육과정이 어떻게 됩니까?
     
    ◆한선> 이론 및 실습 교과목을 균형있게 배치하여 교육과정 이수 후 언론‧미디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현장맞춤형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과 연계해 문제 해결형 실습능력 함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전공 관련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정규 수업 이외의 실습능력 개발을 위한 많은 기회를 누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실습 결과물을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학과의 대표적인 영상동아리 'ON AIR'는 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영상제작 전공 동아리로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여러 가지 모양으로 영상제작 실습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외에 사진동아리, 토론동아리. 저널리스트 동아리, 언론사 시험 대비 동아리 등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학과에서는 무엇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하고 있습니까?
     
    ◆한선> 우리 학과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실무형 인재입니다. 이론 중심 교과목을 대폭 줄이고 실습과 현장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꾸준히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개발해 왔습니다. 그러나 일정 수준 이상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이론 교육도 필요합니다. 탄탄한 기초에 해당하는 이론과목도 과목 수는 적지만 비중있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야외 촬영 실습 중인 호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재학생.호남대 제공야외 촬영 실습 중인 호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재학생.호남대 제공
    ◇진행자> 비교과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한선> 비교과는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교과목 이외에 필요한 활동을 총칭하는 과정입니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 단기 기술교육과정, 장기간 진행하는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영상제작에 요구되는 기획, 촬영, 편집 능력을 기르는 데 필요한 과정들로 구성됩니다. 최근에는 편집 중에서도 고급 숙련도가 필요한 실감콘텐츠라든지, VFX 등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진행자> 호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만의 강점으로는 어떤 게 있습니까?
     
    ◆한선> 우리학과의 장점은 실무형 인재를 기른다는 점입니다. 방송제작 전공으로 현장 실무 역량 제고를 담당하는 교수, 신문제작 전공으로 저널리스트 양성을 담당하는 조경완 교수, 또 이론과 저널리즘, 스피치 관련 분야에서 역량을 쌓은 교수 등 분야별 전문 역량을 갖춘 교수들로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행자> 학과에서 학생들이 여러 공모전과 대외활동을 통해 꿈을 펼치고 있는데요. 최근 도로교통안전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을 했는데,어떤 콘텐츠를 선보였나요?
     
    ◆한선> 올해는 우리학과 재학생들의 수상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이달 초에는 도로교통안전 콘텐츠 공모전에서 유튜브 부문과 수기 부문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지난 여름에는 '2023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 대회에서 큰 상을 받았습니다. 광주전라제주지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전국대회에서는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이 공모전은 국내 최대규모의 광고대회입니다. 또 이준영 학생은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광주시 최초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진행자> SNS와 유튜브 등 여러 매체들이 등장하고, 앞으로도 어떤 매체들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학과 비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선> 역사적으로 수많은 미디어가 등장해 사회를 변혁시키고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바꾸어왔습니다. 그러나 미디어의 역할과 본질적 기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미디어에 맞게 재조정돼 왔을 뿐입니다. 기량적 측면에서 새로운 스킬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영상제작과 저널리즘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모두가 미디어생산자가 된만큼 제대로 된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오히려 기본기를 배우고 이를 기술 환경에 적용하는 역량을 배우는 과정은 더 중요하게 됐습니다.
     

     

    ◇진행자> 졸업 후 진출 분야가 다양할 거 같은데, 어떻습니까?
     
    ◆한선> 실무 중심의 풍부한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학과를 거쳐 간 수많은 졸업생들이 전국 각지 언론‧미디어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우리학과 졸업생이 진출한 분야는 영역 구분으로는 레거시 미디어라 할 만한 지역 방송사와 신문사가 있습니다. 영상관련 제작과 편집 분야에 진출하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 제주4‧3재단에서 일하는 졸업생 등 문화콘텐츠 기획 부문에서도 맹활약 중입니다. 최근에는 졸업생 중 한 명이 영상제작 관련 회사를 창업했는데 작고 강한 기업으로 탄탄하게 성장 중입니다. 취업과 창업 모두에서 성과를 거둔 셈입니다. 방송사로는 KBS, EBS, SBS, MBN, 광주MBC, KBS광주총국, KBC광주방송, 광주일보, 무등일보, 뉴시스 통신사, YTN, 연합뉴스TV, 광주CMB, 전남매일, 광남일보, 남도일보, 중부일보, 광주은행,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다양합니다.
     
    ◇진행자> 마지막으로 호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지망하는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선>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분야는 창의성과 열정이 많은 사람이 유리합니다. 학교성적보다 매사에 호기심 많고, 궁금한 게 많은 사람이 유리합니다. 많이 경험하고 보고, 읽고, 체험하다보면 내공이 쌓이게 된다고 말씀해 드리고 싶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호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한선 학과장이었습니다.


    주소:(우)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3 (금남로3가) 삼호별관 2층
    전화:062)234-2727 팩스:062)234-2728 이메일:r-cultur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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