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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시민공간의 확장과 시민사회 활성화’ 개최
인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시민공간 확보와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7일 광주광역시 시민사회지원센터(이하 시민지원센터)에 따르면 시민지원센터는 오는 11일 오후 1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09호에서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회의 ‘시민공간의 확장과 시민사회활성화’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와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 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시민공간의 축소와 왜곡 요인을 분석하고 다양한 시민공간의 사례와 공유를 통해 인권도시의 기본 전제인 시민공간의 확보와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포럼의 사회는 이기훈 광주 시민사회지원센터장이 맡으며, 신진욱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시민운동과 시민공간의 확장’을 주제로 ▲인권도시와 시민공간 의미 ▲시민공간의 개념과 핵심 요소 ▲오늘날(세계와 한국) 시민공간의 현실 ▲시민공간의 보호, 회복, 확장 방안 등을 중심으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서 정란아 한국시민사회지원 조직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정치적·제도적 시민공간의 축소와 시민운동위축 실태’, 권오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이사장이 ‘디지털 시민공간에서의 시민권력과 민주주의’, 임동화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정책위원장이 ‘인권도시 민주주의도시 광주에서 시민사회와 시민공간’이란 주제로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광주진보연대 홍성칠 집행위원장, 광주청년유니온 김다정 위원장,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공정옥 센터장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해 시민공간의 확장과 시민사회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언한다.
사회를 맡은 이기훈 센터장은 "시민공간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제도 및 시민공간의 축소·왜곡의 정치·사회적 요인 분석을 통해서 인권도시의 기본 전제인 시민공간의 확보와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시민사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선출직 단체장의 성향에 따라 각 지역의 중간지원조직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고 현 정부의 시민운동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박과 민주주의 퇴행에 맞서 우리 지역의 시민사회와 전국의 중간지원조직의 연대와 협력 방안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인권도시포럼은 2011년부터 인권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포럼이다. 올해는 10월 10·11일까지 ‘시민공간과 인권도시’를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