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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체류 재외동포의 인권’ 주제 학술세미나 열려

    재외한인학회, 전남대 공익인권법센터, 조선대 국제문화연구원 공동개최
    11월29일 서울 대림동 연회루에서

     

    국내 체류 동포의 인권문제에 대한 학술세미나가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대림동의 대림연회루에서 열렸다.
     

    재외한인학회, 전남대 공익인권법센터, 조선대 국제문화연구원이 공동개최하고, 재외동포청과 (사)국제융합교육진흥원이 후원한 행사였다.
     

    정근하 루터대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재외한인학회장인 임영언 교수는 “그동안 해외체류 동포 중심이었던 학계 연구가 재외동포청 개청과 함께 국내 체류 동포에 대한 연구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국내 체류 동포의 인권현실과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전남대 법학연구소의 이승우 교수와 조선대 국제문화연구원 허성태 원장이 나와 인사말을 했다.

    세미나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전남대 이승우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중국동포, 고려인 동포와 관련해 각기 2명씩 주제발표를 했다.

    문민 서울국제학원장은 ‘재한중국동포의 현황과 인권문제’라는 주제 아래 서울시 홍보물을 분석해 중국동포 및 외국인에 대한 차별과 인권 침해 문제를 제기했다.
     

    강성봉 경기브레이크뉴스 편집국장은 ‘H2, F4 비자 통합이 중국동포 인권문제에 주는 함의’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F4 비자의 취업제한을 없애 중국동포의 노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봉수 디아스포라연구소장은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함박마을을 중심으로 재한고려인 여성 인권 문제를 조명했다. 그는 ‘재한고려인여성 현황과 여성인권문제의 탐색적 연구-함박마을 고려인 여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문에서 5년 이상 함박마을에서 거주하며 자원봉사를 하는 고려인 여성 6명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를 하여 놀이터에서의 차별과 각종 행정서비스 정보 접근의 어려움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영숙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장은 ‘국내 거주 고려인 현황과 인권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타민족 배우자를 가진 가족들의 경우 고려인 배우자가 사망할 경우 국내 체류 자격이 사라지는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출국하지 못한 우크라이나 국적 고려인 동포의 체류 벌과금 문제 등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2부는 안병삼 삼육대 교수를 좌장으로 해서 오후 4시부터 토론 발표로 진행됐다. 지정토론자 4명은 각기 지정된 주제발표에 대해 토론했으며, 자유토론자 5명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임영언 재외한인학회장, 박동찬 경예인의 몫소리 연구소장,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 김민석 대가대 교수,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강성철 연합뉴스 기자, 이용승 대구대 교수, 허성태 조선대 국제문화연구원장, 강재성 연담대 법학연구소 연구원이 참여했다.
     

    토론 발표 후에는 김춘수 대구 가톨릭대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출처: 월드코리안신문(https://www.worldkore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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