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22(목) 19시,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2021 호남한국학 열린강좌가 개강했다. '바깥에서 바라본 호남, 그리고 광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강좌는 7.22(목)부터 8.21(토)까지 8개 강의와 답사 1회로 진행되며, 재단 임·회원과 시민 40명이 참여했다.

 이번 강좌는 우리 재단에서 주관하고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이 주최·후원하며, 역사기록·유산기·여행기 등을 통해 바깥의 시선으로 호남을 다각도로 고찰하고, 호남인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강좌는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의 '호남 역사문화 다시보기, 바로보기' 초청 강좌로 진행됐다. 이해준 교수는 선사-고대문화부터 호남실학과 다산의 저술 활동까지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호남문화의 특징을 풀어냈다. 특히, 충청 출신으로 과거 목포대 교수 재직 당시, 사료 조사 경험에서 얻은 호남의 강점과 문화를 진솔하게 언급해 수강생들의 흥미와 호평을 자아냈다. 

 한편, 7.27(화) 19시에 진행되는 두 번째 강좌는 '무등산에 다녀간 사람들, 그들이 보고 들은 것'을 주제로 박명희 전남대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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