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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한민족 전통 사상과 정신문화’ 주제

8일까지 유선전화 접수
 

지난해 진행된 ‘역사문화시민대학’ 강좌 현장.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제공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오는 8일까지 ‘제9기 역사문화시민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역사문화시민대학’은 지난 2011년부터 기후·질병·음식·여행·사랑·풍자와 해학 등 독특하고 깊이 있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미로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한민족의 전통 사상과 정신문화’다. 우리나라 고유의 사상과 민족 저변에 깔린 정신을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현대적으로 재조명한다.

프로그램은 총 4강으로 운영된다. ▲9일 ‘선비정신, 지금도 현재 진행형?’(조우진 전남대 교수) ▲11일 ‘역사 속 꽃 피웠던 불교문화’(이계표 조선대 교수) ▲16일 ‘NO재팬’으로 들여다본 한민족의 정기와 일제 잔재(김순흥 광주대 교수) ▲18일 ‘예술로 만난 민중 신화와 사상’(김봉준 민중미술가)다. 18일에는 대전 지역의 동춘당·송시열의 남간정사·신채호의 생가터 등을 둘러보는 문화탐방도 병행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희망자는 8일까지 전화(062)-234-2727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 2만원(교재비·문화답사비 포함).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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